쌩떼밀리옹은 프랑스 남서부인 보르도의 포도 농장, 더 정확히는 리본 (Libourne) 지역의 포도 농장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붙는 명칭입니다. 이곳은 아키텐의 온대 해양성 기후와 모래, 자갈, 찰흙, 푸른 점토가 섞인 토양으로 유명합니다.

쌩떼밀리옹 그랑 크뤼는 프랑스 라벨 AOC(d’ Origine Contrôlée)와 유럽 라벨인 PDO(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쌩떼밀리옹은 보르도에 위치한 전설적인 포도 농장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오른쪽 강변” 와인 중 하나로, 리본(Libourne) 동쪽의 도르도뉴(Dordogne) 오른쪽 강변에서 생산됩니다. 쌩떼밀리옹은 훌륭한 와인으로도 유명하지만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역사적 가치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